노년층 대상 프로그램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사업' 시작
만 60세 이상 시니어 금융강사 육성 통해 건강한 금융지식 전파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복지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한국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노인 빈곤 문제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금융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금융 강사로서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경기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시니어 금융강사들은 금융 사기 예방, 스마트 금융 활용법 등 시니어 세대를 위한 금융 지식을 교육하며,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게 됩니다. 교육 과정은 집합교육부터 현장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화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협력했습니다. 지난 10월, 50명의 시니어 참가자들이 첫 집합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성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내년부터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에서 금융 강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새마을금고는 이미 2014년부터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운영하며 금융교육에 앞장서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노인 세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강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 해결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복지 향상과 금융 소외 계층의 권익 보호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새마을금고의 이러한 노력은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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