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시대 변화로 분유와 우유 대신 '건강기능식품 사업' 에 눈길 돌려
엠디웰아이앤씨,매일홀딩스와 대웅제약이 환자식과 고령 친화식 개발 위해 공동 설립한 회사
기술력 바탕으로 메디컬푸드사업에 박차
출산율 0.72명의 초저출산 시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요양병원으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더 이상 놀랍지 않은데요.
분유와 우유가 대표적이었던 매일유업이
이 같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일유업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분유는
최근 10여 년간 출산율이 대폭 감소하면서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추셉니다.
이에 매일유업은 대웅제약이 운영했던 엠디웰아이엔씨 사업을
올해부터 매일유업의 메디컬푸드사업부에서 운영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엠디웰아이엔씨는 메일홀딩스와 대웅제약이
2007년 지분 50%씩 투자해 환자식과 고령 친화식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회사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메디컬푸드 사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식·고령 친화식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흐름에 기업들도 방향성을 바꾸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