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후 폭발적 성장 중
당해년도 매출액 3조 5천억 원,신약 후보물질 10개 이상 임상 단계 진입 목표
고가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해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약을 바이오시밀러라고 합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는 제약사가 바로 셀트리온인데요. 셀트리온이 작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합병 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재고자산 소진과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올해 1분기 기준 60%대에서 4분기 30%, 내년 4분기 20%대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합병 후 부채비율도 37.8%에서 16.1%로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다진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 고성장 구간에 진입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특히 스텔라라, 졸레어,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다섯개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 바이오시밀러가 순차적으로 허가받을 예정이라, 후속 제품과 차세대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약의 경우 2027년까지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등을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열개 이상을 임상 단계로 진입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 목표는 3조 5천억원.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견고한 판매와 짐펜트라 등 신제품의 하반기 본격 처방 확대에 힘입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