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매출 3조6946억 원으로 23% 상승
연간 영업이익 사상 첫 1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6946억 원,
영업이익 1조 1137억 원을 기록!!
이는 매출 2조 4373억 원, 영업이익 9681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13% 증가한 수칩니다.
실적 상승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23년 연매출은 1조 203억 원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이 설립 12년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기록은 국내 최초라고 합니다.
차별화된 가격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하드리마’가 미국 ‘휴미라’시밀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고
4분기에는 제4공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요,
증권가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작년 4분기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영업이익과
4공장 설립으로 생산량 확대, 확장되는 시장 점유율을 근거해
목표주가를 100만 원에서 10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올해 달러 약세에 대한 우려,
글로벌의약품 위탁개발 생산 기업의
평가 가치 괴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 성장세와 원활한 수주로
시장의 우려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